본문 바로가기

일이 전부는 아니고/책

읽을 책을 고를 떄마다... 나는 읽을 책을 선정할 때 다른 사람들의 추천이나 도서관련 사이트, 방송등의 추천이나 서평을 많이 참고하는 편이다. 물론 직접 서점에 나가서, 아니면 외국어 관련 서적등 주된 목적을 가지고 직접 찾아내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그런 일은 많지않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역시 추천이나, 서평을 참고하는 편이다. 그런데 문제는 특히 소설류를 볼다 보면 종종 내 취향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중간 정도까지 읽다가 읽기를 그만두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책을 선정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적당한 방법이 없다는 것. 나의 취향을 완벽히 분석해서 나에게 적절한 책들을 내게 추천해 주는 그런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 어딘가 있다는 물을 들은 것 같기는 한데, 아직 나에게는.. 더보기
이것도 나이 탓인가? 어려서부터 책을 아주 많이 좋아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좋아해서 매일 손에서 책을 놓지는 않고 있다. 그런데, 어려서는 책을 읽으면서 동화가 잘 되었었는데 지금은 책과 나 사이에 뭔가 간극이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책을 보면서 슬퍼하기도 하고(솔직히 이건 잘 모르게다. ㅎㅎ), 웃고, 분노하고, 손에 땀을 쥐기도 하고, 심지어는 무서움에 밤잠을 이루지 못했던 적도 많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감흥이 느껴지지를 않는다. 마치 책은 책이고, 나는 나라는 느낌.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가? 그것이 아니길, 그리고 그때 그 모습의 나로 되돌아 갈 수 있기를 2015년 새해 들어서 기원해 본다. 더보기
총, 균, 쇠 (Guns, Germs, And Steel) 퓰리처 상 수장작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 균, 쇠'를 사놓은지는 꽤나 오래된 듯 싶다. 습관적으로 표지에 적어놓는 책을 받은 날을 보니 2013년 9월 27일. 그 전과 후에 주로 Kindle Touch로 영어판을 읽고 있었는데 방대한 분량에 질려서 중간에 포기를 했었던 것같다. 그동안 다른 책들에 몰두를 했었다가 오늘 2014년 12월 1일부터 '총, 균, 쇠'를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들 정도로 많이 팔린 책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이 팔린 만큼 다 읽지 않은 사람도 많은 책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최근에 베스트셀러의 목록에 들어가 있던 '21세기 자본'같은 책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오늘, 오랫만에 어렵게 다.. 더보기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외 도서정가제 시행 직전에 마지막으로 산 책들이네요. 오늘 배송되어왔습니다. ​인문 :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버 (피에르 바야르)자기계발 : 스마트한 생각들(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52가지 심리법칙 (롤프 도벨리)역사/문화 :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5권 셋트 (이윤기)​ 더보기
어릴 때 읽었던 책들 중에서 고걸리버여행기,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 삼총사, 아라비안나이트, 해저2만리,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등 우리가 어렸을 때에 한번씩은 읽어봤음직한 책들이다. 그런데.... 이런 어린이들을 위한 요약본 말고 제대로 된 번역본을 읽어본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께서는 어떠신지요? 저는 저들중의 몇몇은 완역본으로 읽어보기는 했습니다. 문득 저들을 완역본으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샘솟는군요. 깊어가는 가을에 저들 책을 다시 한번 제대로 읽어봐야겠습니다. 더보기
도서 정가제 실시가 며칠 남지 않았네. ​2014년 11월 21일부터인가? 도서 정가제가 본격 실시된다고 하는데,잘만 시행이 된다면 출판사, 유통사, 독자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것이기는 한데,워낙 모자라다고 믿어지는 사람들이 진행을 하는 것이라서 제대로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다.디른 선진국의 예를 종합적으로 주도 면밀하게 분석하여 우리 실정을 반영해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라면 좋겠지만,이사람 들은 일단 시행해 보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가서 개선을 하겠다는 인물들이라서 쉽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서 걱정.나도 당분간 정책이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출 때까지는 급한 것을 제외하고는 신규 도석 구매를 줄이려고 한다. 집에 있는 책들을 다시 한번 보는 한이 있더라도 말야. 더보기